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프리랜서 여러분, 종합소득세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. 세금 신고 하다보면 프리랜서에게 중요한 것은 내 업종코드와 경비율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요. 내가 하는 일의 종류, 그러니까 업종 코드에 따라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비용 처리 범위인 경비율이 달라질 수 있어 제대로 알아야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답니다. 


프리랜서 업종코드가 무엇인가요?

업종코드는 일의 종류에 따라 국세청에서 관리하는 6자리의 숫자예요. 내가 하는 일을 숫자로 분류해두었고 실제로 내가 하는 업무와 코드가 다르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처음 등록하거나 신고할 때 꼭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.

대표적인 프리랜서 코드로는
  • 940909 : 기타 자영업 (가장 일반적인 프리랜서 코드입니다)
  • 940100 : 작가
  • 940500 : 유튜버, 크리에이터
  • 940911 : SNS 마케터, 블로거 등

홈택스에서 나의 업종코드 알아보기

홈택스 로그인 - 마이홈택스 - 소득자료 - 본인 소득내역 확인

그동안 세금 신고도 꾸준히 해왔는데 아직도 나의 업종코드가 뭔지 모른다면 여기서 홈택스에서 확인하시면 정확히 알 수 있어요. 본인 소득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페이지에서 소득이 있었던 연도와 월을 입력하고 조회하면 거래처에서 신고한 간이지급명세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


여기서 지급명세서 보기를 눌러주면 됩니다.




업종구분 항목에 940909라고 적혀 있는 것이 보이시죠? 이게 바로 본인의 업종코드입니다. 이걸 바탕으로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이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찾으시면 되는데요. 

간편장부 대상자가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는 몇 가지만 체크하면 알아서 적용해주지만 나중에 연말정산 인적공제 대상이 되거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상실에 대해 알아볼 때를 대비해서 업종코드와 단순경비율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.

단순경비율은 어디에서 알아볼까?

세금 관련해서 가장 정확한 건 홈택스에서 알아보는 것이 좋아요. 단순경비율로 검색하면 발간 책자에 기준경비율과 단순경비율에 관한 것도 있는데요. 업종코드가 다양한 만큼 내용은 길지만 본인의 업종코드를 검색해서 찾으면 필요한 것만 빠르게 볼 수 있답니다.


업종코드 940909에 대한 내용이고 왼쪽부터 단순경비율 기본, 초과, 기준경비율이예요.

단순경비율 기본은 64.1%를 적용할 수 있고 연간소득에서 단순경비율을 곱하면 경비로 제하는 금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.


프리랜서 소득 계산하기

  1. 업종코드 940909
  2. 연간 소득이 500만원인 경우

프리랜서 수입이 연간 500만원이 발생했을 때를 예로 들어볼게요. 연간소득에 단순경비율을 곱해서 계산하면 3,205,000원이라는 경비를 구할 수 있습니다. 연간소득에서 경비를 뺀 나머지를 소득으로 보기 때문에 1년에 500만원의 연간 소득이 발생한 사람은 1,795,000원을 벌었다고 보는 거죠.

경비를 제한 소득이 왜 중요하냐면,
연말정산 인적공제 대상자와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에요.

연말정산 인정공제 대상자는 연간 소득 100만원 이하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500만원 이상의 부업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 인적공제를 받을 수 없답니다. 하지만 국민건강보험의 기준은 프리랜서 사업소득의 경우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피부양자 자격은 유지할 수가 있어요.


프리랜서를 위한 세무 꿀팁


  • 수입 금액 확인 : 작년 한 해의 연소득이 2,400만 원 미만이라면 단순경비율 적용이 되는데요. 그 이상을 넘어간다면 미리 세무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아요.
  • 증빙 서류 챙기기 : 경비율로 처리해도 업무와 관련된 영수증은 따로 모아두시면 도움이 돼요. 간편장부 대상자도 복식부기 장부로 신고하게 되면 산출 세액에서 20% 공제를 받을 수 있거든요.


프리랜서는 스스로를 지키는 사장이기도 하잖아요. 업종코드와 나에게 적용되는 경비율만 잘 알아도 세무 처리가 훨씬 쉬워지실 거예요. 세금에 대한 정보는 그 어떤 곳보다 국세청 홈페이지에 더 잘 나와 있으니까 궁금하면 직접 검색해보시는 걸 추천해요. 간단한 세금신고라면 누구나 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매년 책자도 발간하고 있어서 그거 보면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