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사 다닐 때는 회사가 다 내주던 전기세, 인터넷비, 종이값... 프리랜서는 직접 관리해야 하는 사업 비용인데요. 침대 옆 책상으로 바로 출근하는 접근성은 좋아졌지만 신경써야 할 일이 참 많습니다.
종합소득세 신고 때 이런 비용들을 얼마나 잘 증빙하느냐에 따라 나의 세금을 결정짓게 됩니다. 재택근무 프리랜서가 꼭 챙겨야 할 필수 경비들을 알아보겠습니다.
재택 프리랜서의 필수 경비 4가지
① 공과금 및 통신비
집에서 일하면 노트북 켜두고 여름엔 에어컨, 겨울엔 히터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.
- 전기세와 인터넷비 :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비중만큼 경비 처리가 가능합니다.
- 휴대폰 요금 : 거래처와 연락하고 업무 메일 확인하는 용도라면 통신비 항목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.
👀 물론 전부 다 본인 명의로 된 요금 고지서와 결제 내역을 증빙 자료로 확보해두어야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② 소모품비 및 도서인쇄비
- 사무용품 : 복사 용지와 펜, 포스트잇과 같이 업무 관련된 자잘한 것부터 도서 구입비도 모두 포함됩니다.
- 소모성 비품 : 마우스 패드, 케이블, 멀티탭과 같이 1년 이내에 소모되는 작은 장비도 가능합니다.
③ 비품 및 장비 구입비
장비라고 하면 금액대도 높고 전부다 되는 건가 싶으시겠지만 업무 효율을 위해 투자한 거에 한해서 경비 인정 대상입니다.
- 가전/가구 : 업무용 노트북, 모니터, 프린터, 장시간 앉아 일한다면 사무용 의자와 책상도 가능.
주의할 점 :
④ 자기계발 및 프로그램 구독료
집에서 노트북 하나로 일하는 프리랜서에게 가장 중요한 구독료입니다. 어도비, 마이크로소프트 365, 노션 같은 유료 툴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. 이런 게 가장 확실하게 공제 대상에 들어가는 경비입니다.
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듣는 강의 비용도 교육훈련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. 클래스101이나 유데미 같은 온라인 강의도 가능하다고 하니 비용 처리 전에 체크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.
"이건 좀 애매한데?" 헷갈리는 항목 정리
프리랜서 일하면서 가장 애매했던 부분이 식비와 임차료입니다. 회사 다닐 때처럼 식비 처리도 되면 좋겠지만 프리랜서의 비용 처리 기준에선 모든 식비가 다 되는 것은 아닌데요.
| 항목 | 경비 인정 여부 | 세부 조건 |
개인 식비 | X | 혼자 집에서 먹는 배달음식, 식재료비는 인정되지 않아요. |
| 손님 접대비 | O | 거래처 미팅 시 발생한 카페, 식당 비용은 가능합니다. |
| 거주하는 집 월세 | 주의 | 원칙적으로 주거용 월세는 안 되지만, 집의 일부를 전용 작업실로 쓰고 임대인과 협의가 된다면 안분하여 청구할 수 있습니다. (까다로운 편) |
| 관리비 | △ | 공용 관리비보다는 실질적인 사용량(전기, 수도) 증빙이 더 유리합니다. |
경비 증빙의 핵심은 : 사업용 신용카드 등록
경비 처리할 항목을 모두 영수증으로 뽑아서 보관하기는 힘들어요. 그래서 요즘은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용 신용카드를 등록하는 것도 방법인데요.
- 홈택스 등록 : 국세청 홈택스에 본인이 비용 증빙용으로 자주 사용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업용 신용카드로 미리 등록할 수 있습니다.
이렇게 해두면 신고할 때 카드 내역이 자동으로 불러와져서 영수증 일일이 찾아보며 이때 뭘 샀었는지 고민할 시간이 줄어듭니다.
재택 프리랜서 경비 처리 핵심 요약
- 업무와 관련된 전기세, 통신비, 구독료는 모두 경비다.
- 노트북, 책상, 의자 같은 장비 구입 영수증은 반드시 챙기자.
- 개인 식비는 X, 거래처 미팅은 접대비로 가능.
- 영수증 다 모으기 힘들다면 스마트하게 사업용 신용카드를 등록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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